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밈과팩트사이

2025년 4월, 대한민국 경제를 둘러싼 기류가 심상치 않다.아세안+3 거시경제조사기구(AMRO), 국제통화기금(IMF), 그리고 한국은행까지 모두 **‘성장률 하향 조정’**에 나섰다.이제 관건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다.‘1%대 성장률’이 일시적 저점인가, 아니면 장기 구조인가라는 질문에 마주한 것이다. AMRO의 직격탄: 2025년 성장률 1.6%2025년 4월 15일, AMRO는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.6%로 제시했다.이는 불과 1년 전 예상치(2.2%)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며, 팬데믹 이후 ‘최저치’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.더 놀라운 건, 이 수치가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발 고율 관세 리스크 등을 충분히 반영하고 나서야 나왔다는 점이다. 왜 이렇게 낮은가?정치 불확실성윤석열 전 대통..

2025년 4월, 대한민국 대선의 핵심 쟁점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. 그 중 가장 현실적인 불씨는 바로 **‘근로시간 개편’**이다. 누군가는 ‘노동개혁’이라 부르고, 누군가는 ‘삶의 전면 조정’이라 말한다. 어느 쪽이든 분명한 건, 이번 대선의 핵심 키워드는 ‘돈’이 아니라 ‘시간’이라는 점이다.📉 ‘일만 하다 죽는 나라’라는 청년들의 냉소지난 2023년, 주 69시간제 논란이 한국 사회를 흔든 적이 있다. 당시 정부는 “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”라 설명했지만, 현장 반응은 냉담했다. 특히 MZ세대는 “주 69시간? 야근의 재발견”이라며 SNS에 비판을 쏟아냈다. 그 결과 노동계와 청년층의 거센 반발에 밀려 결국 철회됐다.하지만 2025년, 이 이슈가 대선판에 공약으로 다시 등장했다. 다른 옷을 입고서..

2025년 4월,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한 설문조사가 조용한 반향을 일으켰다.조사에 따르면 부모 3명 중 2명(약 66%)이 자녀의 성공과 실패를 부모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 수치는 단순한 심리 상태가 아니라, 한국 사회가 교육과 양육을 바라보는 구조적 관점을 보여주는 민감한 지표다.이 통계는 지금 한국 사회가 어떤 프레임에 갇혀 있는지를 드러낸다. 그리고 그 프레임의 이름은 ‘부모 책임 사회’다.성공은 부모 몫, 실패도 부모 몫: 너무 무거운 ‘양육 책임주의’이런 경향은 단순히 교육열이 높아서 생긴 게 아니다.오히려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지나치게 경쟁적이고 서열화된 사회 구조에서 기인한 측면이 크다. 자녀의 성과는 곧 부모의 성과로 간주되고, 자녀가 어떤 대학에 가고, 어떤 직..